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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상

Flahavan's Irish Quick Oats 후기 , 초기 이유식 재료로 써본 솔직 리뷰요

by ioio888 2026. 4. 5.
Flahavan's Irish Quick Oats
플라하반 아이리시 퀵 오트 · 500g · 아일랜드 🇮🇪
용량
500g · 16회분
조리 시간
전자레인지 2분
원재료
100% 통곡물 귀리
1회(30g) 열량
약 111kcal
₩25,900
쿠팡 기준
 

 

이유식을 시작하고 나서 가장 많이 고민한 게 뭔지 아세요? 바로 "뭘 먹이지?"였어요. 

처음엔 쌀미음만 줬는데, 슬슬 다양한 재료를 넣어보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러다 오트밀이 

이유식에 좋다는 얘기를 여기저기서 워낙 많이 들어서 한번 써봐야겠다 싶었죠. 

그런데 마트에 가면 오트밀 종류가 너무 많잖아요. 롤드 오트, 스틸컷 오트, 퀵 오트... 이게 다 뭔지 

처음엔 정말 헷갈렸어요.

그렇게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결국 선택한 게 Flahavan's Irish Quick Oats(플라하반 아이리시 퀵 오트)예요. 아일랜드 브랜드인데, 무려 1785년에 시작된 240년 전통의 귀리 회사라고 해요.

📦 묵직한 틴 케이스에 초록 뚜껑 — 주방에 두기도 예뻐요

처음에 캔 포장을 받아들었을 때 "오, 이거 진짜 유럽 느낌 나는데?" 싶었어요. 묵직한 틴 케이스에 

초록색 뚜껑, 클래식한 패키지 디자인이 주방에 두기도 좋더라고요. 

뭔가 오래된 브랜드 특유의 믿음직한 느낌도 있고요.

 

100% 통곡물 귀리 하나만 들어간 거라
성분표 볼 것도 없이 마음이 편했어요.
아기 거엔 역시 단순한 게 최고더라고요. 🌾

 

원재료는 딱 하나, 100% 통곡물 귀리예요. 설탕도, 소금도, 향미료도 없어요. 

이유식 재료로 쓸 때 가장 걱정되는 게 불필요한 첨가물인데, 성분표 볼 것도 없이 딱 "귀리"만 써있으니 

마음이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단백질도 30g에 약 3~4g 정도 들어있어서 

영양적으로도 꽤 알차요. 비건 인증도 받은 제품이에요.

 

이걸 '퀵 오트'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어요. 일반 롤드 오트보다 귀리 플레이크를 

더 얇고 잘게 가공해서 조리 시간이 훨씬 짧거든요. 

전자레인지에 딱 2분이면 된다고 되어있는데, 실제로 써보니 2분 안에 

충분히 부드럽게 익어요.

🥄 캔 안에 빨간 계량 스푼이 들어있어요 — 매번 저울 꺼낼 필요 없어서 편해요

 

포장 안에 빨간 계량 스푼이 들어있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유용해요. 아기 이유식 만들 때 시간이 

생명이잖아요. 아기가 배고프다고 칭얼거리는데 20분씩 기다릴 수 없으니까요. 

매번 저울 꺼내기 귀찮을 때 딱 한 스푼씩 떠서 쓰면 되니까 

이 속도감이 생각보다 큰 장점이에요.

👶 이유식 활용 팁 (6개월 이후)
  • 물이나 분유를 넉넉히 넣고 묽게 끓이면 미음 형태로 완성돼요
  • 이미 얇게 가공되어 있어 따로 갈 필요 없이 바로 쓸 수 있어요
  • 처음엔 체에 한 번 걸러주면 더 부드러운 식감이 나요
  • 냉동 소분해두면 꺼내 쓰기 훨씬 편해요

 

🧊 날짜 써서 냉동 소분 완료 — '우둥기한 귀리'라고 적어둔 거 보이시죠?😄

 

저는 이걸 한 번에 다 쓰지 않고 지퍼백에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고 있어요.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기 편하게요. 사진처럼 날짜랑 내용물 메모해두면 더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이미 이미 플레이크가 충분히 얇아서 따로 믹서기에 갈거나 

분쇄기를 돌릴 필요가 없어요. 그냥 물이랑 같이 끓이면 자연스럽게 걸쭉하게 되거든요.

👍 좋았던 점
  • 전자레인지 2분, 진짜 빠름
  • 무첨가 100% 귀리라 안심
  • 이유식 재료로 바로 활용 가능
  • 계량 스푼 포함, 간편해요
  • 클래식한 틴 케이스, 주방 인테리어 OK
△ 아쉬운 점
  • 가공도가 높아 포만감이 약간 덜함
  • 묽게 끓이면 식감이 죽처럼 됨
  • 500g이라 소분 필수
  • 개봉 후 습기 주의, 밀봉 보관해야 해요

 

솔직히 단점이라고 썼지만, 죽처럼 부드럽게 되는 건 이유식에선 

오히려 장점이에요. 어른이 먹을 때 씹히는 식감을 원한다면 스틸컷 오트가 더 맞을 수 있고, 

이유식이나 빠른 아침 한 끼를 원한다면 이 퀵 오트가 딱 맞아요.

저는 지금 이걸 이유식용으로도 쓰고, 저 먹는 아침식사용으로도 같이 쓰고 있어요. 아기 이유식 끓이다가 

한 그릇 더 떠서 저도 먹는 거죠. 견과류나 바나나 얹어서 먹으면 생각보다 든든하거든요. 

모유 수유 중이라 아침마다 뭔가 빨리 먹어야 하는데, 

이게 딱이에요.

 

결론적으로 이 제품은 이유식을 시작한 6개월 이후 아기를 키우는 엄마라면 한 통쯤 갖고 있어도 좋은 것 같아요. 성분이 단순하고, 조리가 빠르고, 따로 가공할 필요도 없이 바로 쓸 수 있다는 게 이 세 가지만으로도 충분히 살 이유가 되더라고요. 가격도 쿠팡 기준 25,900원인데 500g에 16회분이면 꽤 가성비 있는 편이에요.

육아하다 보면 "이거 하나 더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 지쳐버릴 때가 많잖아요. 

이건 고민 없이 사도 되는 제품이에요. 한번 사두면 아기 이유식으로도, 

내 아침으로도 두루두루 쓸 수 있으니까요. 

 

오트밀 어떤 거 살지 고민 중인 이유식 엄마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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